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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30 <태국 여행> 양동이 칵테일(폭탄주) 만들기 by 트래블레인





태국 남부 섬들을 여행하다보면 플라스틱 양동이에 병들을 가득 얹어 놓은 것들이 볼 수 있지요.

다름 아닌 양동이 칵테일을 만드는 도구들입니다.

영어로 위스키 버킷 Whisky Bucket이라고 적혀있답니다.


간간히 마니아들 사이에 즐겨 마시던 일종의 폭탄주로,

과거 탁신 정부 시절 심야 영업시간을 새벽 2시로 제한하면서 술을 판매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을 받자,

정부의 단속망을 피해 음료수로 가장하기 위해

얼음을 담던 양동이에 술을 섞어 마시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답니다.




다양한 형태의 칵테일(폭탄주)이 가능합니다.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고르세요.



오늘 우리는 인원이 많아서 큰병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휘리릭, 칵테일은 완성입니다.


양동이 칵테일을 제조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얼음이 담긴 양동이에 위스키 작은 병 하나, 콜라, 소다,

끄라띤댕(Red Bull, 태국 바카스)를 동시에 부어 넣고 휘저으면 됩니다.

저렴하게 마시고 싶을 경우 쌩쏨(태국 럼주)이 좋구요,

독하게 마시려면 보드카를 이용하면 됩니다.


양동이 칵테일이 제조되면 빨대를 꽂아서 빨아 마시면 됩니다.

 한 명씩 돌아가며 마시기보다 여러 명이 동시에 입을 맞대고 술을 마시면 즐거움은 배가됩니다.





일단 시음. 어떤 맛일까?
"맛있다!"



주의해야할 사항은 끄라띤댕 향이 워낙 강해서 술이 약하게 느껴진다는 거지요.

하지만 독한 술을 섞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취기가 올라옵니다.

과음은 절대로 금물인 셈이지요.

파티 아일랜드 Party Island로 통칭되는

꼬 피피 Ko Phi Phi나 꼬 팡안 Ko Pha-Ngan의 술집에서

가장 보편적인 음료가 바로 양동이 칵테일입니다.

어떤 위스키를 넣느냐에 따라 200~300B 정도랍니다.




"우리 양동이 하나 더 마실까?"
그렇게 여행의 수다는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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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www.travelrain.com


Posted by 트래블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