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유 여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2.07 [방콕 카페] 루트 커피 Roots Coffee by 트래블레인 (2)
  2. 2011.03.28 [방콕] 보트를 타고 운하 깊숙히 여행을 떠나보자. by 트래블레인

루트 커피 Roots Coffee





주소 1F, The Commons, 335/1 Thong Lo(Thonglor) Soi 17, Thanon Sukhumvit 55

태국어 주소 ทองหล่อ ซอย 17  


전화
09-7059-4517

홈페이지 www.facebook.com/RootsBkk/


운영 월~목요일 08:00~20:00, 금~일 08:00~21:00


메뉴 영어


예산 커피 100~120밧

가는 방법 쑤쿰윗 쏘이 55에 해당하는 통로 Thong Lo(Thonglor)에 있다. 통로는 도로가 워낙 길기 때문에 쏘이(골목) 번호가 길게 이어진다. 통로 쏘이 15에 있는 제이 애비뉴 J-Avenue 쇼핑 몰을 지나서 통로 쏘이 17에 있는 더 커먼스 The Commons 1층에 있다. 가장 가까운 BTS 역은 통로 역(BTS ทองหล่อ)인데, 걸어가긴 멀다. 자세한 위치는 더 커먼스 홈페이지 참고 https://thecommonsbkk.com/#contact-section









방콕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알려진 자그마한 카페다. 


로스팅을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매장에서 커피를 팔기도 했었다. 주말에만 잠깐 문을 열던 곳인데 2015년 12월 31일에 통로 Thong Lo(Thonglor=쑤쿰윗 쏘이 55 Sukhumvit 55)에 있는 더 커먼스 The Commons 내부로 이전하면서 매일 문을 연다. 새롭게 문을 연 더 커먼스 The Commons는 통로에 있는 커뮤니티 몰(동네 주민을 위한 미니 쇼핑 몰)로 트렌디하게 꾸몄다. 통로 일대에 있는 유명 레스토랑과 카페가 체인점을 운영해 하나의 커뮤니티를 이룬다.








‘루트’에서는 오로지 커피만 판매한다. 


테이블도 몇 개 없어서 아담하다(시원스런 통유리와 쇼핑몰 내부에 레스토랑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직원들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준다. 커피 원두는 태국 북부에서 생산된 신선한 원두를 기본으로 사용한다. 그날그날 로스팅한 커피는 투데이 빈 Today's Beans이라고 별도로 구분해 놓았다. 케냐, 콜롬비아, 브라질, 콰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커피 산지에서 수입한 양질의 원두커피도 판매한다.








커피 추출 방식에 따라 

에스프레소 Espresso, 필터 커피 Filter Coffee, 콜드 브루 Cold Brew로 구분된다. 


필터 커피는 핸드 드립과 프렌치 프레스로 구분된다. 콜드 브루는 장시간 커피를 내려서 만든 아이스 커피를 의미한다. 전체적으로 달달한 커피 보다는 쓴맛 또는 신맛을 내는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린다. 치즈 케이크나 초콜렛 무스 같은 달달한 디저트는 기대하지 말자. 케이크나 페이스트리를 원한다면 바로 옆에 있는 메종 장 필립 Maison Jean Philippe을 이용하면 된다.







*저작권은 블로그 운영자에게 있습니다. 

저자의 동의없이 무단 전제와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글/사진 www.travelrain.com


 

 

구입하기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 24


인터파크

 

Posted by 트래블레인





한 곳에 오래 머물 게 되면, 누군가와 익숙해지기도 한다.

삔까오라는 동네에서 카오산을 가려면 강을 건너는 보트를 타야했는데,

선착장까지 가려면 오토바이 택시를 종종 이용하곤 했다.

그런데 오토바이 기사 중에서 유독 나를 자주 태우던 사람이 하나 있다.

그날은 새벽같이 일어나 보트를 타고 싸톤 끝자락에 있는 샹그릴라 호텔을 가야했다.

아침 7시 쯤이었던가, 오토바이 택시를 타려는데,

나를 알아본 기사가 오늘은 왜 이리 일찍 나가냐고 묻는다.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버스처럼 오가는 수상보트.
깃발 색에 따라 정차하는 선착장 숫자가 달라진다.


방콕의 대표적인 사원인 왓 아룬.
새벽 사원으로 알려져 있다.


방콕에서 가장 훌륭한 범종을 보관했다던 왓 라캉.


볼거리가 많은 강변의 선착장에는 외국인들이 가득하다.
저렴하면서 가장 빠르게, 그리고 현지인들과 어울려 여행하기 좋은 수상보트.




샹그릴라 호텔을 가야했던 이유는, 내가 형이라 부르는

정말 형이라 부르는 몇 안되는 사람 중에 하나가 방콕을 왔기 때문이다.

(형이라 부를 만한 사람이 없어서라기 보다

장남인 탓에 형이란 소리를 별로 하지 않고 살았기 때문이다.)

방콕에서 치의학 관련 세미나가 있다고 했고,

세미나와 겸해 교정기 관련 부스가 들어선다고 했다.

내게 통역아닌 통역을 부탁했는데,

거기 오는 사람들은 다 영어를 하니까, 굳이 내가 할 일은 별로 없었다.

영어로 뭘 대답해준다고 해도, 거래의 딜은 내가 하는 것도 아니었고

그 전문적인 제품을 내가 설명해 줄 수 있는 처지도 아니였으니까.

그냥 옆에서 자리를 지키거나, 카메라 들고 호텔 주변을 돌아다니며 땡땡이 치는 게 내 일의 전부다.



샹그릴라 호텔 전경, 그랜드 볼룸에 설치된 전시장.
그리고 전시회랑 상관없던 수영장은 저랬다.




첫날은 무척 재미없더만, 둘째날은 그런대로 호기심이 생기더라.

나랑 전혀 관계 없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무언가 회의하고, 떠들고,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었다.

삼일을 있었으니 거기 들락거리는 치과 의사들도 눈에 익숙해졌고,

세미나는 뭘 하는지 몰랐지만 부스를 차린 사람들도 어쩌다 말을 건네게 되기도 했다.

하지만 무언보다 나는 오랜만에 만는 형이라 부르는 고마운 사람과 함께 하는게 가장 큰 목적.

그 형이 오기 전에 미리 맞추어 스케쥴을 조절해 둔 탓도 있었기에

며칠 간은 그리 서두르지 않아도 됐다.

같이 자리를 지키다 전시가 끝나면 맛난 저녁을 먹어주면 그만.




샹그릴라 호텔 로비 라운지.


태국식 전골요리인 쑤끼의 원조집으로 불리는 코카 쑤끼 쑤라웡 본점.


분위기 좋은 강변의 쑤파트라 리버 하우스.




그 형이 묵던 오키드 쉐라톤에서는 짜오프라야 강이 보였지만,

호텔 복도에서는 씰롬을 중심으로 한 방콕 도심이 보였다.

창문이 다 닫혀있어서, 사진찍으면 유리빛이 반사되기도 한다.







전시회가 끝나고 서울로 돌아가는 일정이 아니라

다음 전시가 있는 싱가폴에 가기 전에 하루 반이 빈다고 해서

방콕 시티 투어를 나선다.

전문 가이드를 동행했지만,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으며,

간단히 왕궁과 긴꼬리 배를 타고 수로를 한 바퀴 도는 반나절 일정으로 진행한다.





왕궁, 덕분에 몇 년 만에 다시 들어가 봤다.

여전히 더웠고, 여전히 각종 신과 조각들이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설명해 주기에는, 아니 그런 것을 설명해야할 필요가 없었기에,

왕궁은 30분도 안되서 빠져 나왔다.




왕궁을 나온 후에는 학생들이 즐겨가는 카페에 들려 단품 요리를 식사를 해결.

그 이전까지 우리가 먹었던 식당들에 비해 1/10 가격이라며 놀란다.

(너무 비싼데만 다녔거나, 너무 많이 시켰거나.)






운하를 한 바퀴 도는 보트를 흥정하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크롱 방꺽 야이를 따라 보트는 한 바퀴 돌 것이고, 시간은 한시간이 걸릴 것이다.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 보트를 타고 가며,

방콕 사람들, 아니 물과 연관된 삶을 살았던 과거 모습을 간직한

방콕 사람들의 삶을 잠시 엿보면 됐다.

 
*저작권은 블로그 운영자에게 있습니다. 
저자의 동의없이 무단 전제와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글/사진 안진헌 www.travelrain.com 




<Bangkok Crazy~.>
<방콕 르포 2편> 홍수의 피해가 전혀 없었던 방콕 도심 1일 투어
<방콕 시티> 일과 놀이의 경계선에서
<방콕 시티> Bangkok City
[방콕 시티] 차이나타운, 지도 없이 길을 헤매보자.
<방콕 시티> 사랑의 마을을 소개합니다.
방콕 라이프, 당신은 즐거운가요?
[방콕 시티] '물 전쟁'이라 불려도 좋을 쏭끄란 축제
[암파와 수상시장] 방콕은 물의 도시다.
방콕은 못 사는 나라의 수도라는 생각은 버려주세요.

[방콕] 카오산 로드에 관한 거침없는 인터뷰
카오산 로드의 서점 주인장과의 기분 좋은 인터뷰
방콕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 Part 1
[방콕] 내겐 평범한 하루
[방콕 라이프] 습관처럼 사진을 찍는다.
하늘에서 바라 본 방콕 
<방콕 여행> 짜뚜짝, 없는 것이 없다
[방콕] 취재 여행 중 찍힌 사진들 

Posted by 트래블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