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7.23 [방콕] 메트로폴리탄 호텔 by 트래블레인
  2. 2011.01.09 [방콕 호텔] 트렌디함과 산뜻함을 겸비한 인기 호스텔, 랍디 by 트래블레인
  3. 2008.04.03 [방콕 여행] 측근들이 방콕을 다녀갔다 by 트래블레인



메트로폴리탄 방콕 The Metropolitan Bangkok

◉주소 27 Thanon Sathon Tai(=South Sathon Road) ◉전화 0-2625-3333 ◉홈페이지 http://metropolitan.como.bz/bangkok/ ◉요금 $240~300(스탠더드 룸), $340~600(스위트 룸) ◉가는 방법 지하철 룸피니 2번 출구로 나와서 타논 싸톤 따이Thanon Sathon Tai를 따라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반얀 트리 호텔 Banyan Tree Hotel 옆에 있다.



2003년 말에 오픈한 대표적인 부티크 호텔로 방콕 호텔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곳이다. 런던과 방콕에 딱 두 개 밖에 없는 호텔로 일반 호텔처럼 정형화된 디자인의 딱딱함이 아니라 단순함을 강조하는 콘템포러리한 트렌드를 최대한 부각시키고 있다.

입구에서 보면 하얀색의 건물이 시원한 느낌을 주고, 객실에 들어가면 넓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 채광이 아늑함을 선사한다. 얼핏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호텔 디자인에 참여한 사람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담당했다. 전체적인 인터리어 디자인은 싱가포르의 캐트린 킁 Kathryn Kng이 총지휘했으며, 조명은 런던에 본사를 둔 이소메트릭스 Isometrix에서 담당했다. 또한 객실에 걸린 그림은 태국의 유명화가인 나티 우따릿 Natee Utarit의 작품이며, 종업원의 유니폼은 일본의 유명 디자이너 레이 카와쿠보 Rei Kawakubo가 만든 것이다.



호텔은 11층 건물로 모두 171개의 객실로 구성된다. 시티 룸 City Room이라 명명된 29개의 방은 기존의 YMCA 건물을 개조한 것이라 작고 답답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스탠더드 룸에 해당하는 122개의 메트로폴리탄 룸 Metropolitan Room은 다른 호텔보다 두 배 크기에 가까운 54㎡로 평면 TV와 DVD 등의 첨단 시설을 갖춘 동시에 자체 생산한 목욕 용품, 요가 매트리스를 구비해둬 몸과 마음의 건강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가장 높은 층에는 4개의 펜트하우스 스위트룸 Penthouse Suite Room이 있다. 무려 150㎡ 크기로 계단을 통해 오르내릴 수 있는 복층 구조다. 아래층은 넓은 거실과 부엌이 있고, 위층에는 침실이 있다. 침실과 연결되는 욕실에는 창밖으로 도시 풍경을 즐기며 반신욕을 할 수 있는 욕조가 마련되어 있다.

지리적으로도 방콕 상업 중심가인 싸톤 한복판에서 있어 편리하다. 메트로폴리탄으로 변모한 방콕에서 메트로폴리탄 호텔에 머물면 그 만큼 도시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멀리 쑤쿰윗까지 가지 않더라도 호텔 부대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저절로 찾아오는 방콕 상류층들로 인해 호텔은 자연스레 사교클럽 역할도 한다. 특히나 호텔 투숙객이나 회원이 아니면 출입이 금지되는 멧 바 Met Bar는 그들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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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동의없이 무단 전제와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글/사진 안진헌 www.travelrain.com 





<방콕 호텔 리뷰>
[방콕] 트렌디함과 산뜻함을 겸비한 인기 호스텔, 랍디
[카오산 로드] 방콕의 옛모습을 재현한 부티크 호텔
[방콕] 메트로폴리탄 호텔
<방콕 호텔 & 레지던스> 래디슨 스위트 방콕
<서머셋 쑤쿰윗 통로> 방콕의 레지던스 호텔
방콕 취재여행기, 쉐라톤 호텔
방콕 취재 여행기. 데이비스 호텔
뉴욕과 방콕에 딱 두개뿐인 호텔, 드림 호텔

Posted by 트래블레인

다분히 유럽스런 유스호스텔이 방콕에 등장했습니다.
이미 아는 분들을 알고 있을 것 같은 '랍 디 Lub * D'입니다.
각종 여행 가이드북에서 추천하는 업소로 새롭게 뜨고 있는 곳이죠.
그래서 방구하기 힘듭니다.


인기에 힘입어 방콕에 두 곳에 호스텔을 운영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랍디 1호점에 해당하는 씰롬 지점입니다.
싸얌스퀘어(마분콩 맞은편)에 2호점을 문 열었는데,
씰롬에 비해 객실이 협소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위기나 요금, 청결도, 친절함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랍 디에 묵을 예정이라면 본인이 선호하는 지역을 선택해 예약하면 되겠습니다.
(랍디 싸얌 스퀘어에 대한 소개를 생략할터이니, 홈피를 참고하세요)

씰롬 지점은 도심임에도 불구하고 가로수가 있는 조용한 골목길에 있구요,
싸얌 스퀘어는 큰 길 옆에 있어서, 도로쪽 방들은 다소 소란스러울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싸얌 스퀘어 랍디는 쇼핑이나 교통에 매우 편리합니다.
씨롬 지점도 BTS 역과 그리 멀지 않아서 큰 불편은 없습니다.

카오산 로드에 있는 게 아니라서 랍 디에 묵을 경우 카오산 로드를 드나들려면 별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도미토리 임에도 불구하고 요금은 절대로 저렴하지 않구요, 더블 룸은 일반 호텔과 요금이 비슷합니다.


그럼 씰롬에 있는 랍 디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호스텔 간판은 이렇게 생겼구요


건물 외관은 이런 모양입니다.


랍디 Lubd

주소 4 Thanon Decho
전화 0-2634-7999

홈페이지 www.lubd.com
요금 도미토리 550~650B(에어컨, 공동욕실), 트윈 1,400B(에어컨, 공동욕실), 더블 1,800B(에어컨, 개인욕실, TV)
가는 방법 BTS 타논 씰롬 남쪽에서 타논 쑤라웡으로 연결되는 타논 데초 Thanon Decho 중간에 있다. BTS 촌농씨 역에서 도보 12분.

도미토리 중심으로 운영되는 배낭여행자 숙소임에도 불구하도 트렌디함으로 잔뜩 무장된 현대적인 시설의 숙소다. 자다라는 뜻의 ‘랍’과 좋다라는 뜻의 ‘디’가 합성된 랍디는 잠을 잘 잔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든 공간을 흠잡을 데 없이 깨끗하며, 전 구역이 에어컨 시설이라 시원하다. 키 카드를 통해 출입해야 하기에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2층 침대가 놓인 8인실 도미토리는 개인 사물함을 비치했으며, 공동욕실을 사용해야 한다. 여성 전용 도미토리는 8인실과 10인실로 구분되는데, 별도의 출입문을 만들어 ‘남성 출입 금지 No men's land' 구역으로 설정했다. 트윈 룸은 2층 침대가 하나 들어갈 정도로 객실은 작은 편이며, 공동욕실을 사용해야 한다. 공동욕실과 샤워시설도 현대적인 시설로 청결함을 최우선을 한다. 개인 욕실이 딸린 방을 원할 경우 더블 룸을 사용해야 하는데, 방값은 호텔과 비슷한 수준이다.

1층은 로비를 겸한 휴식공간으로 인터넷 카페와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2층에 있는 뷰포인트 시어터 Viewpoint Theatre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TV와 DVD가 설치해 놓았다. 카오산 로드의 허름한 게스트하우스만 생각했던 여행자들에게 서구적인 감각의 호스텔은 분명이 생소하지만, 매우 반가운 일임에 틀림없다. 도미토리치고는 방값은 비싸지만, 그만한 가보치를 하며, 친절한 직원들과 젊은 여행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안내 데스크를 겸한 리셉션


랍 디 주변에 있는레스토랑과 카페, 술집 정보가 안내 데스크에 놓여 있음


도미토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2층 침대를 사용하고, 개인 사물함이 비치되어 있네요.


도미토리 예약이 다 차서, 예약한 날자를 연장해 더 묵을 수 없다는 안내가 리셉션에 붙어있더군요.


트렌디함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 화장실과 샤워시설 같습니다.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여성 전용 도미토리가 따로 있습니다.
별도의 출입문도 있구요, 감시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세심한 곳까지 신경쓴 흔적이 역력하군요.
(매니저의 안내를 받아, 여성 도미토리에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고 사진 촬영을 허락받았음)


침대가 쭉 붙어있긴 하지만 깨끗합니다.


이렇게 한 방에서 6명이 자는 구조입니다.


이건 더블 룸인데, 방마다 고유한 이름이 붙어 있구요.


더블 침대가 놓여있고.


데스크와 컴퓨터를 배치 했으며


안전 금고와 헤어드라이어, 세면대, 개인욕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대형 호텔에 비하면 요금에 비해 객실은 작은 편입니다.


몇 층인지 생각은 안나는데, 이런 인테리어로 공간을 꾸몄고,


1층에는 리셉션 앞으로 레스토랑을 겸한 휴식공간이 있답니다.


 
*저작권은 블로그 운영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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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안진헌 www.travelrain.com





<방콕 호텔 리뷰>
[방콕] 트렌디함과 산뜻함을 겸비한 인기 호스텔, 랍디
[카오산 로드] 방콕의 옛모습을 재현한 부티크 호텔
[방콕] 메트로폴리탄 호텔
<방콕 호텔 & 레지던스> 래디슨 스위트 방콕
<서머셋 쑤쿰윗 통로> 방콕의 레지던스 호텔
방콕 취재여행기, 쉐라톤 호텔
방콕 취재 여행기. 데이비스 호텔
뉴욕과 방콕에 딱 두개뿐인 호텔, 드림 호텔


Posted by 트래블레인

요며칠 측근들이 방콕을 다녀갔습니다.
그들이 오기 전에 원고를 마무리한탓에,
편하게 방콕을 설렁거릴 수 있었습니다.

두 무리의 측근들이 왔다 갔구요,
한 무리의 측근들이 곧 올 예정입니다.

방콕을 더러 다녀간 사람도 있고, 처음인 사람도 있었지요.

먼저, 바른파티 멤버들 이야기입니다.

그들을 만나기 전까지 원고 작업을 하고 있었던터라,
어딘가를 움직이는게 무척이나 귀찮게 느껴졌으나,
일단 한번 움직이고 나니 조금씩 적응이 되더군요.

방구석에서 원고만 쓰다가 폐인의 지경에 이른 기분이었으나,
칫롬에 가서 점심을 먹고 신문을 펴들고 커피를 마시며
조금씩 한가함을 누려봅니다.
오랜만에 펼쳐든 신문이었고, 아무 목적없이 식사를 한 모처럼의 시간입니다.
(취재라면 식당도, 먹는 것도 다 생각하고 움직이기 때문에,
음식 사진을 찍고 나면 자리를 뜨고 싶은 경우가 허다합니다.)


에라완 티룸. 역시나 사진을 찍자마자 누군가 다가와 한마디 한다.
'No Photo' 그래서 단 한컷으로 원하는 걸 찍는 기술을 익혀야했다.



혼자 한두시간 설렁거리다 약속 장소인 에라완 티룸으로 갔습니다.
에라완 사당 바로 옆의 에라완 쇼핑몰 2층에 있더군요.
티룸. 말 그래도 차를 마시는 곳입니다.
에라완 하얏트 호텔에 딸린 곳이니 분위기는 좋구요,
영국인들이 나른한 오후에 차를 마시며 다과를 즐기던 애프터눈 티 Afternoon Tea라는
풍습을 방콕에 재현했다고 보면됩니다.
영국 식민지가 아니었던 탓에 방콕에서 애프터눈 티는 그닥 인기가 없으나,
홍콩이나 중동에서 온 마나님들은 이곳을 즐겨 찾더군요.


차보다 차주전자가 더 탐났다.
얼그레이보다 다질링이 나는 더 좋다.



여러종류의 티가 있었으나, 다질링 티를 주문합니다.
다질링에서처럼 칸첸중가가 보이진 않았지만,
다질링티의 부드러움만은 방콕에서도 그대로더군요.

차를 담아주는 다기에서 품격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책에 넣을까 말까 무지 고민했는데, 안넣기로 결심.)
(이미 원고는 넘겼고, 더 건드릴 여력이 없다.)

차를 마시고 센탄 월드를 기웃거리며 남들 쇼핑하는걸 곁눈길.
아, 사진을 찍지 않아도 되니 이리 홀까분 한 것을.






네명이 갔으니 분명 더 먹을 수 있었는데.


저녁은 측근들과 차이나타운의 씨푸드 거리.
뿌팟퐁까리, 꿍 끄라티얌을 중심으로 거한 저녁.
똠얌꿍까지 먹고 싶었으나 이미 주문한 음식으로도 포화상태.

좋구려.
다들 좋아하네 그려,
좋다.
차이나타운에 간 김에 단골 커피집을 가려했으나, 밤에는 문을 닫네요.

그리고 카오산 로드에 와서, 모지토를 마시며 밤 늦도록 구라를 불었나봅니다.
뭔 이야기를 했더라.

오랜만에 기계가 아닌 사람들하고 이야기했더니 재미었었구요,
방콕 이야기에 관심 같는 측근들이라 많이 떠들 게 됐다나 어쨓다나.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너면 왓아룬이 있다.
방콕(=짜끄리) 왕조 이전의 톤부리 왕조의 수도였던 곳.
딱 한 명의 왕, 17년으로 짧은 운명을 마감한 비운의 왕조.
그러나 그들이 남긴 건축물은 아름다운 치장으로 가득하다.


다음날은 오후에 만나 방콕 시티 투어.
왕궁은 건너띠고 왓 아룬, 왓포, 푸카오텅까지
전체적인 방콕의 역사와 방콕의 도시 구성, 건축 설계.
뭐 이런 이야기들이 건네졌고, 라마야나와 앙코르 유적을 중심으로 한
태국 문명의 탄생..까지 혼자 신나서 떠들었음.












왓 포.
마사지를 떠올린다면 당신은 뭔가를 알고 있다.
와불상을 생각했다면, 여행 책자를 열심히 봤다는 증거.



푸카오텅에 조금 일찍 올랐어야 하는데,
문이 닫혀서 내부를 보지는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했음.
그러나 사진 찍지 않아도 됐으나 나는 아무 부담이 없었음. 하하!


푸카오텅에 서면 방콕이 360도로 펼쳐진다.
방콕에서 유일하게 산이라 불리는 지명을 갖고 있는
황금산 Golden Mount의 높이는 80m.



저녁은 방콕에서 팟타이로 가장 유명한 팁싸마이.
여전히 훌륭했으나 먹는게 즐거웠음.
다들 팟타이 맛에 감동했으니, 방콕 베스트 10 레스토랑으로 꼽아도 문제 없을 듯.




팟타이 맛이 가히 압권이다.


그리고 측근들이 떠나기 전날은 방콕에서 치의학 관련 세미나가 있어서
오후늦도록 거기 있다가 저녁 후에 합류해, 브라운 슈거를 갔다.
브라운 슈거 참으로 오랜만인데, 그곳은 매번 편한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네.
방콕 어디를 가건 추억덩어리가 득지득지 나를 따라다니는데,
그래도 좋은 기억들이 참 많아서 다행이야.
브라운슈거에 대한 좋은 추억이 하나 더 생긴 셈이지.




20년의 세월을 변함없이, 한결같은 브라운슈거.


그렇게 측근들과의 만남은 전혀 아쉽지 않게 작별을 고했지.
뭐, 서울이건 방콕이건 어디서건 또 보게 될터이니,
아쉬울 것도 없네 그려.

불쑥 그렇게 또 봅시다.

(그런데 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내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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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안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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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래블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