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태국>

개정 4판 2014년 3월 3일 발행

글/사진 안진헌

편집장 이정아

책임편집 박근혜

발행 중앙Books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27805106&orderClick=LEA&Kc=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7805100

 

예스 24

http://www.yes24.com/24/goods/12292011?scode=032&OzSrank=3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프렌즈 태국 초판이 나오고 개정판이 나오기까지 근 3년이 걸렸군요.

중간중간 변동된 내용을 수정하긴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개정판이 나오니 속 시원합니다.

 

개정판 작업을 지난해 여름부터 했는데,

출판사 사정과 방콕의 반정부 시위로 인해서,

예상한 재고가 빠지지 않는 바람에

개정판 출판이 예정보다 계속 미뤄기만 했었답니다.

재고가 남아있는데도, 더 이상 미루면 안된다고 출판사에서 판단해서

늦은감이 있지만, 그래도 프렌즈 태국 개정 2판이 발매가 됐네요.

 

초판과 개정판이 차이가 있다면

조금 더 슬림해졌다는 것인데요,

한국 여행자들에게 너무 생소한 지역 몇군데를 뺐습니다.

그래도 717페이지나 되니까,

한국에서 발행된 그 어떤 태국 가이드북보다도 빵빵한 정보로 채워져 있습니다.

 

 

 

 

 

 

 

 

 

<태국 프렌즈>가 추구하는 가치는 넓고 깊게다.

태국은 방콕, 치앙마이, 푸껫이 전부가 아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라도 여행할 가치가 있다면 꼼꼼히 소개하려했다.

한 지역을 다룸에 있어 단순히 이런 볼거리가 있다가 아니라,

어떻게 해서 그런 볼거리가 생겼는지 깊이 있는 설명을 달려고 했다.

 

 태국이 처음인 사람에게 길 찾기 쉽도록 교통정보는 세세히 다뤘고,

숙소는 게스트하우스를 포함해 리조트까지 꼼꼼히 살폈다.

 

 

태국 프렌즈는 이전의 작업들과 몇 가지 차이가 있다.

우선 너무도 잘 아는 지역을 다뤘기에, 원고를 먼저 써놓고 취재하면서 데이터를 맞춰갔다.

어떤 도시는 몇 년을 살기도 했고, 어떤 도시는 매년 들락거리기도 했고,

태국과 관련된 글들을 오랫동안 쓰다 보니 경험들이 쌓여 이런 작업이 가능했다.

 

보통 책들이 편집 마감단계에서 서문을 쓰게 되는데,

태국 프렌즈는 원고를 시작하면서 인사말을 작성한 특이한 경우다.

큰 그림을 미리 그려놓고 책을 완성해갔다는 소리다.

 

 

 

<프렌즈 태국>에서 소개된 지역 Attractions

|방콕 & 카오산 로드|
방콕(끄룽텝)
카오산 로드


|태국 중부|
아유타야
롭부리
깐짜나부리
파타야
꼬 싸멧
뜨랏
꼬 창
펫부리(펫차부리)
후아힌


|태국 북동부(이싼 지방)|
나콘 랏차씨마(코랏)
카오 야이 국립공원
피마이
파놈 룽
농카이
치앙칸


|태국 북부|
핏싸눌록
쑤코타이
씨 쌋차날라이
깜팽펫
람빵
치앙마이
빠이
매홍쏜
타똔
치앙라이
매싸롱
매싸이
치앙쌘
쏩루악(골든 트라이앵글)
프래


|태국 남부|
춤폰
꼬 따오
꼬 팡안
꼬 싸무이
쑤랏타니
카오쏙 국립공원
푸껫
푸껫 타운
쑤린
까말라
빠똥
까론
까따
꼬 씨밀란
꼬 쑤린
팡응아 타운
끄라비 타운
라일레
아오 낭
꼬 피피
꼬 란따
뜨랑
꼬 묵
꼬 끄라단
꼬 응아이
핫야이
꼬 따루따오
꼬 리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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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에 머물다. 1편에서 이어짐.
http://travelrain.tistory.com/621



3. 마을을 거닐다.



한가히 책을 보다 오후가 돼서 마을로 나섰다.

‘반 남후’에서 빠이 중심까지는 걸어서 30분 정도가 걸렸다.

내리막길이라 그리 힘들지 않다.

산책 삼아 걷기에 적당한 거리다.

돌아 갈 때는 친구에게 전화하면 마을로 나와 나를 픽업해 가곤했다.



직업적인 습관 때문에 마을을 한 바퀴 돌며,

새로 생긴 곳이 있나, 어디에 손님이 많은가를 확인해 주어야 했다.

가볍게 보강 취재를 끝내고 단골 카페로 향했다.

어제 빠이에 도착하며 인사를 나눴던 ‘올 어바웃 커피’

단아한 목조 건물로 실내는 갤러리로 꾸몄다.

방콕에서 올라온 광고쟁이 부부가 운영하는데,

북부 산악지대에서 재배한 원두를 이용해 신선한 커피를 뽑아 주는 곳.

빠이에 첫발을 내디딘 순간부터 포근함에 반해 단골집이 되어 주었다.






“얼마 만에 온 거지?”

“1년 만이네요”

“그 동안 뭐했어?”

“일 했죠!”

“얼마나 있다가 갈 거야?”

“특별히 정해 놓지 않았어요. 짧으면 일주일, 길면 한 달.”

“지난번에 갖다 준 김치 맛있게 잘 먹었어.”






“내일 김치 담글 건데. 또 갖다 줄게요.”

“지난 번 김치 조금 짰던 거 알지?”

“태국 소금이 생각보다 짜던 걸요. 이번에는 오이김치를 담가 볼까 해요.”

“오이로도 김치를 만들어?”

“그럼요. 질감이 좋아요. 땀땡(오이와 생선 소스, 고추를 버무려 만든 태국 샐러드)과 맛이 비슷해요.”





도로 쪽의 목조 의자에 앉아 틈틈이 바쁜 주인장과 대화를 이어갔다.

외국인 여행자와 태국인 카페 주인장이 나누는 대화치고는 참으로 엉뚱한 대화 같지만,

소소한 일상들이 대화의 주제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친분이 쌓여있기도 했다.

사람들과의 관계는 호감이 첫 만남을 주도한다면,

친밀도는 마음을 통해 오가는 상대방에 대한 신뢰에서 오기 마련이다.


신문을 쭉 훑어보고,

커피 한 잔을 정성스레 비운 다음 계산서를 부탁했다.

친밀도를 강조하기 위해 종업원을 통하지 않고,

카운터로 직접 가서 주인장에게 계산서를 부탁했다.

그러고 보니 나는 주인장의 이름을 모르고, 주인장도 내 이름을 모른다.

서로 이름을 물어본 적도 없었던 같다.

그런 관계 속에서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생긴 걸 보면,

카페 여주인장과도 여러 차례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했나 보다.






“오랜만에 왔으니까 오늘은 공짜로 해요.

웰컴 드링크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네.

반가운 손님이 집에 찾아왔는데 돈을 받을 수는 없지.

단, 이번 한 번만 공짜야!”



두 번째도 공짜라고 했더라면 부득부득 우겨서라도 커피 값을 냈을 것이다.

계속해서 공짜로 커피를 마시라고 한다면 분명 부담스러워 발길을 줄일게 분명했으니까.

“알겠어요. 그 마음 감사히 받을게요. 대신 내일 김치 담그면 갖다 줄게요.”


호의에 대한 인사를 건넸지만,

카페 주인장도 내가 커피 값 대신으로 김치를 배달하겠다는 게 아니라는 걸 잘 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상대방에게 베푸는 호의를 단순히 호의로 받아드릴 것을 잘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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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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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부> 여행자 마을 빠이의 부티크 호텔, 리루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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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m Food & Coffee

 

 

콰이 강의 다리가 있는 깐짜나부리에 있는 캐주얼한 레스토랑입니다.

푸드 & 커피라고 적힌 간판 대로 카페를 겸한 레스토랑입니다.

에어컨 시설로 더위를 피하기 좋고, Wi-Fi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식은 덮밥 위주의 간단한 태국 음식을 위주로 취급합니다.

한 접시에 50밧 정도로 저렴합니다.

팟타이(볶음 국수), 카우팟(볶음밥)은 기본이고

똠얌(매콤한 태국 찌개), 깽키아우 완(그린 커리),

샌드위치, 스파게티, 테리야끼까지

가볍게 식사하기 좋은 메뉴들이 많습니다.

물론 커피와 음료도 판매합니다.

 

 

 

태국 지방 도시에 있는 카페들이 그러하듯

진한 커피 향이 울려퍼지는 카페보다는

음식 향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레스토랑 분위기입니다.

 

위치는 깐짜나부리 버스 터미널 바로 앞에 있습니다.

버스 기다리다가 또는, 방콕에서 깐짜나부리까지 버스를 타고 가느라

식사 시간을 놓쳤다면, 숙소로 향하기 전에 잠시 들려서

간단하게 식사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외국인보다는 현지인들의 즐겨 찾는 곳이지만,

사진 메뉴가 잘 되어 있고,

음식 선택 폭도 넓고,

밥 값도 부담 없어서,

오다가다 편하게 들리면 되겠습니다.

 

영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입니다.

 

 

 

 

 

찾는 방법은 쉽습니다.

깐짜나부리 버스 터미널에서 나오며 바로 보입니다.

터미널 출입구, 그러니까 버스가 서 있다거나 봉고 차가 서 있다거나 하는 곳 말고,

터미널을 들락거리게 되는 메인 출입구를 나오면 길 건너에 바로 보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에서 boom을 찾으면 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런 모습이구요,

실내는 그리 비좁지도, 넓지도 않습니다.

 

 

 

 

 

 

메뉴판은 사진이 잘 되어 있고,

음식 설명도 그리 어렵지 않게 영어로 쓰여 있습니다.

밥 값은 45밧에서 60밧 정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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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동의없이 무단 전제와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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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태국]
Writer 안진헌
Editor 손모아
Editor in Chief 이정아
Publisher 중앙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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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남겨주면 쌩유 Thank Q!


따끈한 새책입니다.
태국 전체를 865페이지 분량으로 다룬 가이드북입니다.
(초안은 1,000페이지가 넘게 나와서 내용을 줄였음)
기존의 작업들에 비해 넓고 깊은 여행 정보가 가득합니다.
취재, 원고, 편집을 거쳐 출판까지 딱 2년을 잡아먹었습니다.


그 어떤 상투적인 미사여구보다도,
여행자들이 직접 책을 들고 여행해보면 <프렌즈 태국>의 진가를 알 수 있을겁니다.
더불어 태국에 관한 인문서로서도 더 없이 좋은 책이 되리라고 봅니다.



<볼거리로 소개한 도시 목록입니다.>
기존에 한국 언론에서 한 번도 건드리지 않은 곳들이 더러 있습니다.
물론 방콕, 치앙마이, 푸껫, 꼬 싸무이 같은 유명 여행지는 더 자세히 다뤘습니다.


방콕&카오산 로드
방콕 Bangkok
카오산 로드 Khaosan Road

태국 중부
깐짜나부리 Kanchanaburi
쌍크라부리 Sangkhlaburi
펫부리 Phetburi
후아힌 Hua Hin
파타야 Pattaya
꼬 싸멧 Ko Samet
뜨랏 Trat
꼬 창 Ko Chang
아유타야 Ayuthaya
롭부리 Lopburi
핏싸눌록 Phitsanulok
쑤코타이 Sukhothai
씨 쌋차날라이 Si Satchanalai
깜팽펫 Kamphaeng Phet
매쏫 Mae Sot

태국 북동부(이싼 지방)
나콘 랏차씨마(코랏) Nakhon Ratchasima
카오 야이 국립공원 Khao yai National Park
피마이 Phimai
파놈 룽 Phanom Rung
농카이 Nong Khai
치앙칸 Chiang Khan

태국 북부
람빵 Lampang
람푼 Lamphun
치앙마이 Chiang Mai
타똔 Tha Ton
치앙라이 Chiang Rai
매싸롱 Mae Salong
매싸이 Mae Sai
치앙쌘 Chiang Saen
쏩루악(골든 트라이앵글) Sop Ruak(Golden Triangle)
치앙콩 Chiang Khong
프래 Phrae
난 Nan
매홍쏜 Mae Hong Son
쏩뽕(빵마파) Soppong(Pangmapha)
빠이 Pai

태국 남부
춤폰 Chumphon
꼬 따오 Ko Tao
꼬 팡안 Ko Pha-Ngan
꼬 싸무이 Ko Samui
쑤랏타니 Surat Thani
나콘 씨 탐마랏 Nakhon Si Thammarat
카오쏙 국립공원 Khao Sok National Park
꼬 씨밀란 Ko Similan
푸껫 Phuket
푸껫 타운 Phuket Town
까말라 Kamala
빠똥 Patong
까론 Karon
까따 Kata
팡응아 타운 Phang Nga Town
끄라비 타운 Krabi Town
라일레 Rai Leh
아오 낭 Ao Nang
꼬 피피 Ko Phi Phi
꼬 란따 Ko Lanta
뜨랑 Trang
꼬 묵 Ko Mook
꼬 끄라단 Ko Kradan
싸뚠 Satun
핫야이 Hat yai
꼬 따루따오 Ko Tarutao
꼬 리뻬 Ko Lipe


저자 인사말

태국 프렌즈 작업을 시작하며 책의 방향을 생각해봤다.
①좀 더 다양한 지역을 다루자.
②볼거리 설명은 좀 더 깊이 있게 다루자.
③여행 정보는 좀 더 쉽고 자세하게 서술하자.
④하고 싶은 말들을 글로 다 표현하자.

<태국 프렌즈>가 추구하는 가치는 넓고 깊게다. 태국은 방콕, 치앙마이, 푸껫이 전부가 아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라도 여행할 가치가 있다면 꼼꼼히 소개하려했다. 한 지역을 다룸에 있어 단순히 이런 볼거리가 있다가 아니라, 어떻게 해서 그런 볼거리가 생겼는지 깊이 있는 설명을 달려고 했다. 태국이 처음인 사람에게 길 찾기 쉽도록 교통정보는 세세히 다뤘고, 숙소는 게스트하우스를 포함해 리조트까지 꼼꼼히 살폈다.

태국 프렌즈는 이전의 작업들과 몇 가지 차이가 있다. 우선 너무도 잘 아는 지역을 다뤘기에, 원고를 먼저 써놓고 취재하면서 데이터를 맞춰갔다. 어떤 도시는 몇 년을 살기도 했고, 어떤 도시는 매년 들락거리기도 했고, 태국과 관련된 글들을 오랫동안 쓰다 보니 경험들이 쌓여 이런 작업이 가능했다. 보통 책들이 편집 마감단계에서 서문을 쓰게 되는데, 태국 프렌즈는 원고를 시작하면서 인사말을 작성한 특이한 경우다. 큰 그림을 미리 그려놓고 책을 완성해갔다는 소리다.

<태국 프렌즈>까지 또 하나의 긴 호흡이 마무리됐다. 취재하고 원고 쓰고 편집돼서 출판되기까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가능하면 많은 정보를 닮으려 했지만, 태생적으로 가이드북은 모든 걸 알려줄 수가 없다. ‘생산자’인 저자의 몫은 여기까지다. 이제 나머지는 ‘소비자’인 여행자들의 몫이다. 마음을 열고 사람들을 만나고 정보를 공유하며, 가이드북에서 다루지 못한 더 다양한 경험들을 각자 만들어 가길 바란다. 새로운 길 위에서의 설렘을 만끽하시길!


<Thanks to>
Poom Ithisupornrat, Park Kulwong, Rachata Langsangtham(June), Kitima Janyawan(Pook), Yongyut Janyawan(Yut), Sam Winichapan, Patchanee Iamwittyakun, Somboon Iamwittyakun, Keng Chaivarin, Pacharapol Suddaen, Pannarot Phanmee, Elinie Palomas, Akapop Lertbunjerdjit, Sureerat Sudpairak, Sarin Saktaipattana, Kanittha Pimnak, Kisana Ruangsri, Alisarakorn Sammapun, Salina Ding, Sumie Sato, Yoko Uchida, Yaseu Iwamura, Prarina Khamleuang, Nampheung Thinsirakun, Supanee Tientongtip, Nisara Kumphong, Thepsin Pongkaew, Jirapa Chankitisakoon, Suteera Chalermkarnchana, Dylan Jones, Waewdao Chaithirasakul, Patcharee Chaunchid, Wanwisa Boonprasit, Edward Enscoe, Tasara Taksinapan, Francis Gan, Pornpavee Kullama, Maria, Attaporn, Matt, Hong, Pierre, 트래블게릴라 김슬기, 방콕 홍익여행사, 치앙마이 미소네, 홍익비치 하우스, 타이랜드마케팅 주수영, 껄렁 백상은, 오봉 민현진, 안네 최수진, 안명순, M양 Lucia, 조경화, 심근영, 옐로형, 김영랑, 차선배님.

<Special Thanks to>
길 위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한 노트북 & 카메라, 작업실을 제공해 주신 방콕의 나락형, 꼬따오의 찬우형, 경주의 콰이님(놀러 가면 또 재워 줄 거죠?), 훌륭한 커피를 직접 뽑아주던 치앙마이의 레이첼 & 훈(그 커피 언제 또 마셔보나?), 원고 마감 후 허탈한 마음을 달래줬던 Ban Namhoo Bungalows 친구들(그 곳에서의 휴식은 달콤했어!), 가이드북 공작단 동지 노커팅 & 환타(마음으로 늘 고마워하고 있소!), 사진사용을 허락해 주신 태국 관광청 관계자 여러분들, 책 작업을 응원해 준 편집장 이정아님, 책을 예쁘게 디자인해준 제플린의 정현아님, 지도를 그려주신 김은정, 이여비님, 그리고 꼼꼼히 교정을 봐 주신 박경희님과 우리의 에디터 손모아양 많이 많이 고맙습니다. 다들 고생했어요!




책 디자인은 보기 좋게 시원시원합니다.


취재 작업의 단상들
내 몸을 혹사시킨 만큼 여행 정보는 깊어진다.
http://www.travelrain.com/602


글/사진 안진헌 www.travelr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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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프렌즈 최신판 Season 2]
Writer 안진헌
Editor 손모아
Editor in Chief 이정아
Publisher 중앙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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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프렌즈 업데이트> 새롭게 추가된 스팟입니다.

한국 언론에서 건드리지 않았던 스팟을 많이 넣으려했습니다.

어떤 곳은 그냥 모른채하고 소개하지 않는 게 더 좋은 곳도 있는데,

앤틱한 분위기로 영어 가이드북이나 여행잡지에서 소개되다보니,

더 이상 감춰 두어야할 필요성을 상실한 곳도 있습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 별로인데, 다른 책에서 소개했기에

어쩔수 없이 추가해야 했던 스팟도 있음을 인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기존에 비해 더 빵빵해진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카오산 로드>
-레스토랑
빠똥꼬 Pa Tong Go
르 마이안 Le Mai Anh

-나이트라이프
카페 데목 Cafe Democ
클럽 컬쳐 Club Culture

-게스트하우스 & 호텔
씨리 반 타이 Siri Baan Thai
씨와린 게스트하우스 Sivarin Guest House
분씨리 플레이스 Boonsiri Palce
반 딘써 Baan Dinso
프라나콘 논렌 호텔 Phra Nakorn Norn Len Hotel
베똥홍덱(Closed)
방콕 헬스 & 스파(Closed)
쑥빠쌋 호텔(Closed)


<라따나꼬씬>
싸얌 박물관 Museum of Siam


<방람푸>
까이양 보란 Kai Yang Boran
폿싸파깐 Poj Spa Kar
촛찟 Chote Chitr

<차이나타운>
캔톤 하우스 The Canton House
펀잡 스위트 Punjab Sweets

<싸얌>
방콕 아트 & 컬처 센터 Bangkok Art & Culture Center(BACC)
아이스 몬스터 Ice Monster
샹하이 샤오롱바오 Shanghai Xiaolongpao
레드 스카이 Red Sky


<칫롬 & 펀찟>
카페 르노뜨르 Cafe Lenotre


<빠뚜남>
바이욕 스카이 호텔 전망대 Baiyoke Sky Hotel Observation Deck

<아눗싸와리>
이싼 롯뎃 Issan Rodded
빅토리 포인트 Victory Point


<쑤쿰윗, 통로, 에까마이>
타일랜드 크리에이티브 & 디자인 센터 Thailand Creative & Design Center (TCDC)
쑤쿰윗 쏘이 38 야시장 Sukhumvit Soi 38 Night Market
쏜통 포차나 Sorn Thong Restaurant
똥라이쑨(동래순) Dong Lai Shun(東來順)
도이 창 커피 Doi Chaang Coffee
깔빠프륵 언 퍼스트 Kalpapruek On First
스프링 서머 윈터 Spring Summer Winter
보.란 Bo.Lan
가보래 & 명가
쿤천 Khun Churn
와인 커넥션 Wine Connection
롱 테이블 Long Table
투 다이 포 To Die For
페이스 방콕 Face Bangkok


<씰롬 & 싸톤>
닐슨 헤이스 도서관 Neilson Hays Library
마마 하우스 Mama House
씰롬 레스토랑 Silom Restaurant
자노티 Zanotti
엠케이 골드 MK Gold & 르 싸얌 Le Siam
코카 쑤끼 Coca Suki
깔빠프륵 Kalpapruek
망고 트리 Mango Tree
르안 우라이 Ruen Urai
퀸 오브 커리 Queen of Curry
남 Nahm


<방콕의 쇼핑>
탄 Thann
나라야 Naraya
프로파간다 Propaganda
케이 빌리지 K Village
나라야판(Closed)


<방콕의 스파 & 마사지>
라바나 스파 Lavana Spa
르안 누엇 마사지 스튜디오 Reun Nuad Massage Studio
탄 생추어리 Thann Sanctuary


<방콕의 나이트라이프>
스리 식스티  Three Sixty
낭렌 Nunglen
뮤즈 Muse
펑키 빌라 Funky Villa
도쿄 조(Closed)
애드 메이커 레스토랑(Closed)
에스쿠도(Closed)
스피드(Closed)


<방콕의 호텔>
랍디 싸얌 스퀘어 Lub★d Siam Square
쑤쿰윗 언눗 게스트하우스 Sukhumvit On-Nut Guest House
통로 7 하우스 Thonglor 7 House
쎈타라 그랜드 호텔 Centara Grand Hotel
반 와리 Baan Waree
임 퓨젼 호텔 Imm Fusion Hotel
키 방콕 호텔 The Key Bangkok Hotel
싸차 호텔 우노 Sacha's Hotel Uno
실큐 방콕 SilQ Bangkok
랍디 Lub★d
테이크 어 냅 Take a Nap
호텔 아이비스 싸톤  Hotel Ibis Sathorn
럭스 Luxx
르 메르디앙 방콕 Le Meridien Bangkok


<파타야>
엠케이 레스토랑 MK Restaurant
캔톤 하우스 The Canton House
캐비지 & 콘돔 Cabbages & Condoms 
 

<저자 인사말> (로 느낌을 대신합니다.)

..... 한 없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렇게 써진 원고 A4로 400페이지에 수많은 사진이 더해져 438페이지에 이르는 태국 프렌즈 초판이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2년이 흘렀네요. 그 사이 방콕은 반정부 시위로 인해 불길에 휩싸이는 슬픈 시간을 경험했습니다. 남의 나라 정치 상황을 나 몰라라 할 수 없었던 것도, 내게 친근한 공간들이 불에 타는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워했던 것도 다 방콕에 대한 애정일 테지요. 개정작업이라는 명목 하에 덥고 복잡한 방콕을 다시 걸었습니다. 방콕의 성장과 무관하게 같은 자리를 지켜주는 단골집들이 반갑기도 했고, 새롭게 뜨는 ‘핫’한 공간들이 어색하기도 했습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건들어야 끝났다!’라고 말할 수 있는 걸까요? 그게 가능한 일인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방콕의 다양함을 보여주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먹고 노는 돈지랄 여행이 아니라 방콕의 역사와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여행안내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안진헌 http://travelrain.tistory.com





Posted by 트래블레인

<빠이>에 머물다.

태국 2011.02.04 01:47



태국 북부의 작은 마을인 빠이는

산들에 둘러싸여 마을이 포근합니다.

경관은 눈을 편안하게 하고,

사람들은 마음을 포근하게 해줍니다.






한나절만 돌아다녀도 거리가 익숙해지고,

풍경이 익숙해지고 사람들이 익숙해집니다.

그렇게 며칠을 빠이에 머물다보면

그곳을 거닐고 있는 내 모습도 빠이를 만들어내는

하나의 풍경 속에 들어온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도시를 오가는 버스들이 드나드는 정류장 옆에는

마을 사람이 운영하는 카페가 있습니다.

에어컨이 있다거나 푹신한 소파가 있다거나,

무선 인터넷이 된다거나 하는 도회적인 느낌과는 거리가 먼,

나무 의자와 테이블이 놓인 평범한 카페입니다.

특별한 출입문도 없어서,

버스 정류장과 큰 길을 오가는 사람들이 훤히 내다보이는 카페는

빠이 코너 Pai Corner라고 그럴싸한 간판을 달고 있습니다.







대단한 음식을 요리하진 않더라도

태국인 가족이 운영하는 카페는

여행자들이 좋아할만한 식단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토스트에 커피를 곁들인 아침 세트부터,

팟타이(국수 볶음)에 카레까지 주문만 하면

똑딱똑딱 맛 갈진 태국 음식을 내옵니다.




나른한 오후가 되면 책을 들고 빠이 코너의 모퉁이 자리에 앉습니다.

시원한 ‘땡모 빤’(수박 셰이크)는 더위를 식히기 더 없이 좋지요.

더러 전기가 나갔다고 과일 셰이크를 못 만든다고 미안해하기도 한답니다.

그런 날은 연유 가득 들어간 달달한 ‘까패 옌’(아이스 커피)를 주문하지요.

들고 간 책은 테이블 위에 그대로 놓여있고,

길을 지나는 사람들을 넋 놓고 처다 보고만 있네요.

그래도 1주일 넘도록 빠이에 머물렀다고,

누가 오래된 여행자인지, 누가 이제 막 도착했는지

조금씩 구분이 되기 시작합니다.




땡모 빤이건, 까패 옌이건 30밧이니,

천원의 행복이라고 해야겠군요.

평온하다 못해 심심한 느낌이 드는 걸 보면

도시를 떠나오길 잘 했다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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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www.travelr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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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래블레인

다분히 유럽스런 유스호스텔이 방콕에 등장했습니다.
이미 아는 분들을 알고 있을 것 같은 '랍 디 Lub * D'입니다.
각종 여행 가이드북에서 추천하는 업소로 새롭게 뜨고 있는 곳이죠.
그래서 방구하기 힘듭니다.


인기에 힘입어 방콕에 두 곳에 호스텔을 운영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랍디 1호점에 해당하는 씰롬 지점입니다.
싸얌스퀘어(마분콩 맞은편)에 2호점을 문 열었는데,
씰롬에 비해 객실이 협소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위기나 요금, 청결도, 친절함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랍 디에 묵을 예정이라면 본인이 선호하는 지역을 선택해 예약하면 되겠습니다.
(랍디 싸얌 스퀘어에 대한 소개를 생략할터이니, 홈피를 참고하세요)

씰롬 지점은 도심임에도 불구하고 가로수가 있는 조용한 골목길에 있구요,
싸얌 스퀘어는 큰 길 옆에 있어서, 도로쪽 방들은 다소 소란스러울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싸얌 스퀘어 랍디는 쇼핑이나 교통에 매우 편리합니다.
씨롬 지점도 BTS 역과 그리 멀지 않아서 큰 불편은 없습니다.

카오산 로드에 있는 게 아니라서 랍 디에 묵을 경우 카오산 로드를 드나들려면 별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도미토리 임에도 불구하고 요금은 절대로 저렴하지 않구요, 더블 룸은 일반 호텔과 요금이 비슷합니다.


그럼 씰롬에 있는 랍 디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호스텔 간판은 이렇게 생겼구요


건물 외관은 이런 모양입니다.


랍디 Lubd

주소 4 Thanon Decho
전화 0-2634-7999

홈페이지 www.lubd.com
요금 도미토리 550~650B(에어컨, 공동욕실), 트윈 1,400B(에어컨, 공동욕실), 더블 1,800B(에어컨, 개인욕실, TV)
가는 방법 BTS 타논 씰롬 남쪽에서 타논 쑤라웡으로 연결되는 타논 데초 Thanon Decho 중간에 있다. BTS 촌농씨 역에서 도보 12분.

도미토리 중심으로 운영되는 배낭여행자 숙소임에도 불구하도 트렌디함으로 잔뜩 무장된 현대적인 시설의 숙소다. 자다라는 뜻의 ‘랍’과 좋다라는 뜻의 ‘디’가 합성된 랍디는 잠을 잘 잔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든 공간을 흠잡을 데 없이 깨끗하며, 전 구역이 에어컨 시설이라 시원하다. 키 카드를 통해 출입해야 하기에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2층 침대가 놓인 8인실 도미토리는 개인 사물함을 비치했으며, 공동욕실을 사용해야 한다. 여성 전용 도미토리는 8인실과 10인실로 구분되는데, 별도의 출입문을 만들어 ‘남성 출입 금지 No men's land' 구역으로 설정했다. 트윈 룸은 2층 침대가 하나 들어갈 정도로 객실은 작은 편이며, 공동욕실을 사용해야 한다. 공동욕실과 샤워시설도 현대적인 시설로 청결함을 최우선을 한다. 개인 욕실이 딸린 방을 원할 경우 더블 룸을 사용해야 하는데, 방값은 호텔과 비슷한 수준이다.

1층은 로비를 겸한 휴식공간으로 인터넷 카페와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2층에 있는 뷰포인트 시어터 Viewpoint Theatre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TV와 DVD가 설치해 놓았다. 카오산 로드의 허름한 게스트하우스만 생각했던 여행자들에게 서구적인 감각의 호스텔은 분명이 생소하지만, 매우 반가운 일임에 틀림없다. 도미토리치고는 방값은 비싸지만, 그만한 가보치를 하며, 친절한 직원들과 젊은 여행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안내 데스크를 겸한 리셉션


랍 디 주변에 있는레스토랑과 카페, 술집 정보가 안내 데스크에 놓여 있음


도미토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2층 침대를 사용하고, 개인 사물함이 비치되어 있네요.


도미토리 예약이 다 차서, 예약한 날자를 연장해 더 묵을 수 없다는 안내가 리셉션에 붙어있더군요.


트렌디함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 화장실과 샤워시설 같습니다.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여성 전용 도미토리가 따로 있습니다.
별도의 출입문도 있구요, 감시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세심한 곳까지 신경쓴 흔적이 역력하군요.
(매니저의 안내를 받아, 여성 도미토리에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고 사진 촬영을 허락받았음)


침대가 쭉 붙어있긴 하지만 깨끗합니다.


이렇게 한 방에서 6명이 자는 구조입니다.


이건 더블 룸인데, 방마다 고유한 이름이 붙어 있구요.


더블 침대가 놓여있고.


데스크와 컴퓨터를 배치 했으며


안전 금고와 헤어드라이어, 세면대, 개인욕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대형 호텔에 비하면 요금에 비해 객실은 작은 편입니다.


몇 층인지 생각은 안나는데, 이런 인테리어로 공간을 꾸몄고,


1층에는 리셉션 앞으로 레스토랑을 겸한 휴식공간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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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안진헌 www.travelr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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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래블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