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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13 <베트남> 메콩 델타. 그 건강함에 관하여 by 트래블레인 (4)

 


빈롱 Vinh Long


호찌민시 남쪽의 메콩델타.
티베트에서 발원한 메콩강이 동해(남중국해)로 빠져 나가며,
여러개 지류로 갈라져 메콩 델타를 이룬다.

강은 어디서 갈라져 어디서 합류하는지,
지면에서는 감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어디를 가건 강이 흐르고, 강이 만나고, 다시 갈라진다.



미토 My Tho


미토 My Tho


미토 My Tho



벤쩨 Ben Tre를 시작으로 미토 My Tho, 빈롱 Vinh Long을 거쳐
껀터 Can Tho까지 왔다.

익숙한 도시도 있고, 아직 어색한 도시도 있다.
어떤 곳은 왔었던가 싶었을 정도로 오래전 기억 속에만 남아있는 곳도 있었다.

도시는 어디를 가건 비슷하다.
메콩강을 끼고 형성된 도시들이니,
도시는 강에서 시작해 내륙으로 확장해 들어갔고,
강 건너에도 또 다른 도시가 형성되며,
육로 교통이 아닌 해상 교통을 통해 물류가 흐르고 사람들 교류했다.

강이 범람해 토지는 비옥하고,
관계시설 없이도 자연은 땅에 물을 대주어 과일과 채소가 넘쳐난다.
재래시장을 가보면 풍요로움 그 자체다.



벤쩨 Ben Tre


미토 My Tho


껀터 Can Tho


벤쩨 Ben Tre


빈롱 Vinh Long


미토 My Tho


도시가 익숙해지면 다음 도시로 길을 떠나,
새로운 도시와 인사를 나누고 다시 새로운 도시에 적응해야하는데,
메콩 델타를 여행하면서도
다른 도시에 도착해도 지나쳐 왔던 도시와 너무도 흡사해
새로운 도시에 대한 적응시간이 무척 짧다.

강이 어디로 흐르는지만 알면 지형이 쉽게 그려지고,
어디쯤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을지,
어디쯤이 사진 찍기 좋을지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래서인지 도시를 몇개 바꾸었음도 불구하고,
그냥 익숙하고 편하다.

무엇보다 외국인게게 그리 박하지 않은 현지인들이 좋다.

오랜만에 외국인에게 다가와
아무런 댓가 없이 '헬로'하며,
인사말을 건네고 사라지는 아이들을 만났다.



껀터 Can Tho


벤쩨 Ben Tre


미토 My Tho


빈롱 Vinh Long


빈롱 Vinh Long

 

 

글/사진 www.travelr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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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래블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