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1. 오토바이가 흘러간다.

 

 

베트남의 첫 인상이자, 베트남 여행의 여운으로 남는 오토바이 행렬.

 한 방향으로 흐르는 오토바이 물결은 역동적인 베트남의 이미지를 대변한다.

 

 

 

 

2. 커피는 쓰다(달다).

 

 

베트남의 아침은 커피로 시작한다.

거리에 놓인 목욕탕 의자부터 콜로노얼 건물을 개조해 만든 유럽풍의 카페까지.

첫맛은 쓰고 뒷맛은 단 베트남 커피는 베트남 여행을 함께 해 주는 다정한 친구와 같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3. 베트남 음식에 탐닉하다.

 

 

베트남 음식의 맛과 향.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베트남 음식은 여행 중에는 고귀함을 모르다가,

 베트남을 떠나면 그리워지게 하는 묘약 같은 것이다.

 

 

 

 

 

4. 호이안에 머문다.

 

 

유명한 대도시들을 제치고 여행자들을 사로잡는 작은 마을이다.

거리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자전거를 타는 것만으로 호이안은 낭만이 가득하다.

베트남에서 느린 여행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다.

 

 

 

 

5. 호찌민시, 베트남의 미래를 본다.

 

 

북에서 호찌민시라고 부르건, 남에서 사이공이라고 부르건 그건 그리 중요하지 않다.

개방의 물결을 가장 잘 반영하는 베트남 제 1의 도시로,

 베트남의 역동적인 삶이 도시 전체를 가득 메우고 있다.

프랑스 식민지배 시절에 건설된 콜로니얼 건물은 덤이다.

 

 

 

 

6. 하롱베이를 주유하다.

 

 

눈앞에 펼쳐지는 비경을 조망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바다를 지나는지 호수를 지나는지 알 수 없는 하롱베이를 주유하며

자연과 시간이 만들어 준 풍경을 감상하자.

 

 

 

 

 

7. 하노이 구시가, 베트남의 일상의 여과 없이 펼쳐진다.

 

 

볼거리를 찾아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

당신이 묵고 있는 호텔 앞으로 펼쳐지는 거리와 상점들, 비좁은 골목과 건물들,

거리를 지나는 멜대를 멘 상인들과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까지.

하노이 구시가에는 소리와 냄새, 공간까지 그들의 삶이 영화처럼 펼쳐진다.

 

 

 

 

 

8. 메콩 델타, 풍요와 건강함이 넘실댄다.

 

 

메콩강을 끼고 형성되어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메콩 델타의 도시들은 어디를 가건 풍족함과 여유로움이 흐른다.

자연을 닮은 메콩 델타의 사람들이 그 어떤 볼거리와 역사 유적보다도 매력적이다.

 

 

 

 

9. 후에(), 흐엉강(香江)의 향기를 따라서.

 

 

고도(古都)의 향기가 가득한 응우옌 왕조의 수도가 있었던 곳.

도시를 가르는 흐엉강의 은은한 향기를 따라 역사 유적이 가득하다.

 

 

 

 

10. 냐짱, 바다가 도시를 품는다.

 

 

바다와 도시가 절묘하게 어울리는 베트남 최대의 해변 휴양지.

외국인이 주인행세를 하는 동남아시아의 해변 휴양지와 달리,

거북하지 않을 만큼 적당히 개발된 베트남의 중소도시다.

 

 

 

 

11. 싸파, 다랑논 길을 걷는다.

 

 

베트남 북서부 변방에 위치한 고산 도시.

도시를 벗어나면 다랑논이 가득하다.

자연에 순응하며 생활하는 산악 민족들로 인해 이국적이다.

자연을 둘러싸인 휴식과 자연 속으로의 트레킹이 삶을 리프레시해준다.

 

 

 

 

12. 무이네, 해변과 사막을 만나다.

 

 

어촌 마을 풍경이 남아있는 해변 리조트.

최고라고까지 치켜세울만한 해변은 아니지만,

수영장 딸린 저렴한 리조트와 모래사막 여행을 동시에 가능케 해준다.

 

 

 

 

13. 전쟁의 진실과 대면한다.

 

 

DMZ, 꾸찌 터널, 껀저, 통일궁, 전쟁 박물관…….

베트남을 여행하다보면 얼핏 얼핏 정치적인 순간과 대면하게 된다.

베트남 전쟁의 진실은 어느덧 역사가 돼 버린 현장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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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썬 Mỹ Sơn




시장 통의 호텔에 있었던 탓에,

새벽같이 일어나 호이안의 올드 타운을 걸을 수 있었다.





Phố Cổ Hội An




베트남의 웬만한 여행자 호텔이 그러하듯,

‘투어에 참여하지 않느냐?’며 무언가 예약을 재촉한다.

그러나 주인장 아줌마는 그리 강압적이지 않다.




아침에 눈 떠서 날씨보고 갈지 말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똑 같은 투어라 해도 여행사마다 호텔마다 제각각이다.

격렬하게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투어 요금은 조금씩 내려가기도 했다.

어쨌건 요금은 흥정이 됐고,

투어에 갈지 말지는 다음날 새벽에 눈떠서 결정하기로 했다.




날은 갰는데, 하도 날씨 변화가 심해서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잠시 고민을 했다.

그날 가야했던 곳은 미썬.

베트남 중부에, 베트남 왕조 이전부터 존재했던 참파 왕국의 성지가 있는 곳이다.

힌두교를 믿었던 국가로 한 때 크메르 제국과 우열을 가루던 나라였으나,

현재는 이렇다 할 기록도 없이, 베트남 중부의 정글에 폐허인 성지만이 남아있다.

 

 





버스를 타고 가서 버스로 돌아오기로 했다.

대형 버스는 여행자들이 가득하다.

가이드는 무언가를 설명을 하고, 나는 조용히 듣고만 있는다.

투어에 참여했던 많은 여행자들은 버스를 타고 가서 보트로 돌아온다고 했다.

인원을 확인하던 가이드가 버스+버스를 예약한 사람들 중에

버스+보트로 바꾸고 싶으면 추가로 신청하라고 한다.

추가 요금은 5만동. 미리 알려줘야 점심을 인원수에 맞추어 준비한단다.

호이안 주변을 보트로 안 둘러 본 건 아니지만,

보트 투어가 돌아오는 길에 ‘목공예 마을’을 들린다고 해서 참여하기로 했다.

목공예 마을 역시 안 가본걸 아니지만, 별로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었다.

그리고 이번 호이안 취재 여행에, 주변 공예마을을 좀 더 자세히 둘러보고 싶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호이안 주변의 공예마을은 별 게 없다. 호이안 자체가 워낙 큰 볼거리다.)




미썬을 가는 동안, 비가 왔다 개었다 반복했다.

버스로 한 시간 미썬에 도착했고,

화장실에 다녀올 시간이 주어졌다.

잠시 후에 모여서 가이드의 기본 설명을 들을 차례다.

가이드에게 양해를 구하고, 먼저 길을 나선다.

나 혼자 유적을 둘러보고, 이따가 정해진 시간에 맞춰 차로 돌아오겠다.

흔쾌히 그러라고 한다.








Mỹ Sơn



주차장에서 유적까지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

날이 개어있었고, 미썬 유적을 방문한 이유는 오로지 사진 한 장.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일행과 함께 움직이다보면

그 사이 날씨가 또 변해 흐려질 것 같아 마음 편히 있을 수가 없었다.





서둘러 유적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다.

여러 번 왔던 곳이라 어디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 '포인트‘를 잘 알고 있었다.

다행이도 미썬을 온 보람이 있었다.

필요한 사진을 해결하고 나서, 여유 있게 유적을 둘러보는데

그제 서야 가이드와 일행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미썬 유적은 호이안 주변 볼거리에 넣지 않고,
미썬만 별도로 해서 4P 정도 분량으로 구성할 듯 하다.>
<개인적으로 이번 원고 작업을 하면서 크메르 제국과 참파 왕국의 관계가
좀 더 명확하게 머리에 그려진 듯합니다.>
<막 써 논 원고의 시작은 이렇다.>


미썬 Mỹ Sơn

4~14세기에 걸쳐 건설한 참파 왕국의 종교 성지로 두 개의 산에 둘러싸인 2㎢에 분지에 형성됐다. 참파 왕국(P. 참고) Champa Kingdom은 베트남과 달리 불교가 아닌 힌두교를 믿었다. 힌두 사원들은 특정한 신에게 헌정해 만드는데, 미썬에 건설한 사원들은 시바 Shiva(힌두교에서 파괴와 재창조라는 막강한 힘을 갖고 있는 신)를 위해 건설했다. 미썬은 오늘날의 꽝남 Quảng Nam 성(省) 주이쑤옌 Duy Xuyên 현(縣)에 속한 주이푸 Duy Phú 마을에 있다. 호이안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반나절 미썬 투어가 끝나고,

호이안으로 돌아오는 길,

투본강을 따라 보트를 탄다.












점심은 형편없었고, 풍경은 나쁘지 않았다.

(하긴 5만동, 약 2.5달러에 보트 투어와 점심이 포함이니)

보트 옥상에 올라 탁 트인 풍경을 본다.

목공예 마을인 ‘낌봉 Kim Bồng

과거에는 제법 분위기가 났을 법도 한데,

이번에도 별다른 매력을 느끼질 못 했다.

어찌하여 모든 공방들은 기념품 가게로 변모했을까?







Làng Mộc Kim Bồ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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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호이안 Hội An

 


마을이 통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바다의 실크로드가 번성했던 시절, 중국 일본 상인들이 호이안에 와 정착을 했다.
마을은 중국-일본-베트남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자동차도 다니지 못하는 올드 타운은
동양의 정서가 가득한 옛 건물들이 가득하다.




호이안에 머무는 동안
새벽 같이 일어나
관광객이 아직 깨어나지 않은 호이안의 골목을 걸었다.
베트남에서 대하기 힘든 차분한 거리는
목적없이 걷는 것 만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
고가옥들이 문을 열면 상점으로 변모하지만,
고가옥들이 문을 열기 전에는 그냥 하나의 풍경에 불과했다.








 

 

호이안 그 어떤 역사적인 설명보다,
천천히 걸으며 눈에 드는 풍경 앞에서 사진 한 장 찍고,
거리가 내려다 보이는 발코니가 있는 옛 건물에 들어가
커피를 한 잔 마시며 설렁설렁 시가을 보내며,
한껏 여유로움을 부리는 것이
호이안을 제대로 느끼는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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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에서 다낭을 거쳐 '훼'로 다시 돌아왔다.
다낭에서 훼로 올 때는 기차를 탔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풍경이 아름다운 철도 노선이다.)
(이건 다음번에 사진으로.....)





훼에 돌아와서, 아침이면 거리에 가득한 국수집 노점을 본다.
훼 요리를 찾아다닌다고, 쌀국수를 먹지 않았다.

왕궁이 있던 곳이니, 훼는 음식이 발달했다.
쌀국수 또한 훼 지방 특유의 맛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지방에 비해 매콤한 맛을 낸다.

이름하야 '분 보 훼 Bún Bò Huế'
소고기뼈를 푹 고아 육수를 만들고,
어묵과 선지를 고명으로 넣어준다.

식당에 따라 소고기를 얇게 썰어 육수에 살짝 데쳐주기도 하고,
돼지고기를 듬뿍 넣어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만드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국수의 맵기가 제각각이라는 것.
몰론 테이블마다 칠리 소스가 있어서 맵기는 본인이 조절하면 된다.

 

 

 


Bún Bò Huế
식당마다 맵기는 달랐지만 시원한 육수와 부드러운 면발을 동일했다.
아침시간 훼 어디서나 '분 보 훼' 노점이 생긴다.
길가에 좌판을 벌여놓고, 목욕탕 의자에 옹기종기 앉아서 식사를 한다.
서민 음식이니, 그럴싸한 레스토랑보다는 현지인들이 가는 곳들이 맛이 좋다.
물론 저렴하기도 하다.





'훼'에서 가장 좋아하는 '분 보 훼' 식당.
정말이지 오랜만에 가 봤다.

투어 진행하면서는 좀처럼 갈만한 시간을 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취재 여행이었으니, 맛이 어떻게 변했나 궁금해 자전거를 타고 다녀왔다.
북적대는 아침시간이 끝나고, 점심 시간으로는 약간 이른 시간.
손님은 아직 나 밖에 없었지만,
시간이 조금 흐르니, 어디선가를 차를 타고 택시를 타고 손님들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쌀국수 한 그릇 먹을려고, 일부러 찾아오는 걸 보면 유명한 식당은 분명하다.
국숫집 옆으로 제법 큰 호텔들이 생겼고, 동네도 개발되고 있는데,
분 보 훼 파는 두 곳의 식당은 그대로 있더라.
웬지 시간이 더 흐르면 철거될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두 집은 서로 경쟁적으로 비슷한 분위기에 비슷한 간판을 하고 있는데,
역시나 원조집에 사람들이 많다.

간판에는
Quán Số 1 Bún Bò Huế
-분 보 훼 1번지 집.. 뭐 이런 정도가 되겠다.


주소는
-17 Lý Thường Kiệt

바로 옆집에 똑 같은 식당이 있으니 반드시 번지수 '17'까지 확인하고 들어갈 것.
뭐 둘 중에 사람 많은 집 찾으면 된다.

요금은
-3만동 받더라.

*1달러=2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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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에 있는 후에(훼) Huế
응우옌 왕조의 수도였던 곳이라 음식이 발달했습니다.
궁중 요리도 있지만, 사찰이 많아서 채식 요리도 괜찮죠.

투어리스트들이 가는 여행자 카페가 아니라
로컬들이 가는 유명한 채식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후에 취재 여행 마지막날 들렸는데,
왜 이 곳을 마지막을 택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던 곳입니다.
왜냐면 겨우 한가지 메뉴만 맛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채식 세트 메뉴를 시켰는데, 혼자 먹기는 많더군요.

아기자기한 후에 음식도 메뉴에 많았는데,
채식으로 요리하면 어떤 맛일지 궁금한게 많았습니다.
새우나 돼지고기를 빼고 어떻게 반베오(바잉베오) Bánh Bèo(떡과 푸딩 중간 정도 되는 후에 음식)를
만드는지 살짝 궁금했거든요.



레스토랑의 이름은
'리엔호아
Liên Hoa' 
한자로 쓰면
蓮華입니다. 


후에에서 유명한 채식 전문 레스토랑이다.
승려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사찰 음식에서 힌트를 얻어 심플하면서도 건강한 식단을 꾸린다
.
후에 요리부러우까지 메뉴가 다양하다.
차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레스토랑도 분위기를 돋운다
.
분위기와 서비스에 비해 음식 값이 무난해 현지인들에 매우 인기가 높다
.





주소 /
3 Lê Quý Đôn
전화 /
054-3816-884
영업 /
07:00~21:00
메뉴 / 영어,
베트남어
예산 / 2~6
VND
가는 방법 / 레뀌돈 Lê Quý Đôn 거리의 도립 도서관 Thư Viện Tổng Hợp Thừa Thiên-Huế을 바라보고 왼쪽에 있다
. 여행자 숙소가 많은 신시가의 훙브엉 Hùng Vương거리에서 동쪽으로 가다보면 큰 로터리가 나옵니다. 로터리에서 북쪽으로 레뀌돈 거리가 연결됩니다.



이렇게 생긴 도서관을 지나면


사원처럼 생긴 '리엔 호아' 레스토랑 입구가 나옵니다.







메뉴판은 영어와 베트남어, 사진 설명이 잘 돼있습니다.
사진이 있는 것들이 추천 메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레스토랑은 이렇게 탁 트여있구요,
대나무로 테이블을 만들었네요.
에어컨은 없습니다.



'껌 펀 Cơm Phần'이라고 채식 요리 세트입니다.
밥과 세 종류의 반찬, 국이 곁들여집니다.
혼자 먹기 많더군요.
영어로 Rice in Full portion이라 되어있구요,
밥 값은 3만 5천동입니다.
(1달러=약 2만동)

1인분으로 접시에 반찬을 담아주는 간단한 식사를 원한다면
껌 디아 Cơm Đia’ 주문하면 됩니다.
영어로 Rice in Dish Portion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밥 값은 1만 2천동입니다.
(한국돈으로 천원이 안되는 군요.)

단품으로 하나씩 주문하면 1만~4만동 정도니 부담없습니다.
메뉴판 뒤쪽에 보시고 사진 보고 '찍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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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ước mía

 




그 자연스런 달콤함이 좋다.
언제부터였는지 모르지만, 베트남 여행하면 '느억 미아 nước mía'를 떠올린다.
묵직한 베트남 커피보다도 요샌 느억미아가 더 땡긴다.

느억미아, 사탕수수 주스다.
사탕수수를 그냥 쭉 짜서 얼음과 함께 내 주는 초 간단, 그리고 건강 음료.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그냥 사탕수수의 단맛을 낸다.
풀떼기의 텀텀한 맛이 날까봐 어떤 곳은 라임과 파인애플을 함께 짜기도 한다.
그러면 달콤함과 향긋함이 어울린다.

느억미아를 어디서 파냐고?
그냥 길거리 가다보면 여기저기 보인다.
목욕탕 의자를 몇개 거리에 내 놓고 장사하는 곳도 있고,
그냥 비닐봉지에 담아가야하는 곳도 있다.
비닐 봉지에 빨대 하나 꽂아서 마시면 더 없이 좋은 최고의 음료가 된다.

보통 5천동 받는다.

1달러=약 2만동.





이건 응우옌 왕조 황제릉을 갈 때 '쎄옴(오토바이 택시)' 기사 아저씨가 사줬다.
반나절 내가 그를 고용했는데, 집에서 낮잠자다가 나와서 용돈을 벌어서인지,
아주 신나서 나를 데리고 다니더라.
나를 기다리던 그가 '느억미아'를 마시길래, 나도 한 잔 달라고했다.
돈을 내려니까, 됐다며 자기가 낸다.
유명한 관광지였으니, 내가 두 잔을 계산하겠다고 했으면 'one dollar'를 외쳤을지도 모를 일.
그가 1만동을 내고 거스름돈을 받는 걸 슬쩍 훔쳐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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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더웠다.

동남아시아를 돌아다니며 더운게 당연한 것일테고,
매번 땀으로 찌들어 하루의 취재여행을 마무리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더웠다.


날씨가 특별히 더웠던 것은 아니다.
그냥 쨍쨍하게 해가 났던, 뭐 별반 다르지 않던 베트남의 날씨.
근데, 덥게 느껴졌던 건, 너무도 서둘러 무언가를 '찍어야 했다.'

그 '찍어야 하는 행위'를 위해
나는 자건거를 선택했다.






이번 '훼' 취재 여행에서
자전거로 여행하기에 대해 소개하고 싶었기 때문.

도로가 엉망이던 시절, 흐엉강을 유람하며 보트를 타고
황제들의 무덤을 방문해야 했었는데,
멀리 있는 '민망 황제릉'까지 다리가 연결되고 도로가 포장되면서
-다리가 생긴지는 몇년 됐다-
오토바이와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리고 자전거도 하나의 대체 수단이 되주고 있다.

그래서 가능한지 어떤지, 자전거를 탄 다면 어떤 동선이 가능한지 궁금했다.
그래서 며칠 자전거를 달렸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기에는 무리다.
멀리가지 않는다거나, 황제릉을 한두개만 본다면 그리 문제 될 것 없다.


자건거를 타고 갈 수 있는 건
'뜨득 황제릉'과 그 뒤에 있는 '동칸 황제릉' 정도가 되겠다.

*훼에서 봐야할 3대 황제릉은
뜨득 황제릉 Lăng Tự Đức,
민망 황제릉 Lăng Minh Mạng,
카이딘 황제릉 Lăng Khải Định 이다.




베트남 황제들의 무덤을 보고 있으면 궁궐처럼 느껴진다.



결국 자전거를 탈 경우 시간에 비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다.
뜨득 황제릉  하나로 만족하고
나머지 두 개를 포기해도 상관없다면, 자전거를 달려도 좋다.






참고로
뜨득 황제릉 가는 길에 뜨히에우 사원(慈孝寺) Chùa Từ Hiế이 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틱녓한(한국에는 ‘틱낫한’으로 알려졌다) Thích Nhất Hạnh 스님이
16살의 나이에 불가해 입문해 수행했던 곳이다.
사회주의로 베트남이 통일되고 그는 프랑스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뜨히에우 사원은 아주 한적한 산사분위기다.





결론적으로 훼에서 자건거 여행은
1번(이게 가장 쉽다)
여행자 숙소가 있는 신시가에서 흐엉강을 건너
왕궁과 티엔무 사원(天姥寺) Chùa Thiên Mụ을 다녀오거나,

2번(이건 힘들다)
훼 기차역을 지나
바오꿕 사원(報國寺) Chùa Báo Quốc
뜨담 사원(慈曇寺) Chùa Từ Đàm
단남자오(南郊壇) Đàn Nam Giao
(여기서는 삼거리를 기준으로 오른쪽 길인 
레응오깟 거리 Đường Lê Ngô Cát로 넓은 도로를 따라가면 된다.)
뜨히에우 사원(慈孝寺) Chùa Từ Hiếu
뜨득 황제릉 Lăng Tự Đức
동칸 황제릉 Lăng Đồng Khánh
여기서 다시 길을 돌아나오면 뜨득 황제릉이다.





*뜨득 황제릉 앞에는 향을 제조하는 공예마을이 있다.


*참고로 뜨득 황제릉까지는 시내에서 남쪽으로 8킬로,
민망황제릉은 시내에서 남쪽으로 12킬로다.
산술적으로 민망황제릉까지도 자전거로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뜨득 황제릉을 지나면 도로는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하고,
길을 돌아가야하는 곳들이 많아서 4킬로만 더 가면 되겠지하는 욕심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연출된다.
그래도 자건거를 타고 오는 여행자가 있긴 있더라.
하루 종일 민망 황제릉 하나 보겠다면, 그래도 상관없을 테지만.
지도를 보고 길을 찾기 힘들 수 있으므로, 동네 사람들 만날때마다 길을 물어 볼것.
흐엉강을 건너는 큰 다리가 나오면 다 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쨓거나 뜨득 황제릉이든 민망 황제릉이든,
그 길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당신에게 행운이 있기를.


 

글/사진 www.travelr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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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trip to 베트남


1. 국경 넘기




태국 핏싸눌록 Phitsanulok에서 묵다한 Mukdahan까지 야간 버스가 있었다.

내가 갖고 있던 정보보다 버스 출발 시간이 다소 늦었지만, 아침 일찍 묵다한에 도착했다.





핏싸눌록 입구의 사거리 고속도로에 이런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다.

-Asian Highway라고 해서 아시아를 연결하는 주요도로의 중심축인 모양.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1,840킬로

양곤(미얀마) 607킬로

다낭(베트남) 1,010킬로



이번에 가야할 곳은 다낭 북쪽에 있는 훼 Hue.

1천 킬로미터가 조금 안 되는 거리를 육로로 이동해야 했고,

태국-라오스-베트남까지

두 나라의 국경을 통과해야 했다.




<묵다한과 싸완나켓을 오가던 국제버스>

묵다한 Mukdahan에서 메콩 강을 건너면, 라오스 싸완나켓 Savannakhet이 나온다.

강을 건너도 되고, 우정의 다리를 건너도 되는데,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거는 태국-라오스 사람들에게만 허용된다고 했다.

그래도 마음만 급해, 메콩 강의 국경으로 가봤다.

아침 7시가 안 된 시간 국경이 안 열린 건지, 아무도 없다.

더불어 뚝뚝 기사들이 달려들어, 한국인은 배를 타고 국경을 건널 수 없다고 했다.

우정의 다리(태국-라오스 국경을 연결하는 다리)가 개통 된 이후에는

배를 타고 국경을 건너지 못하는 게 맞다.




<묵다한의 태국 출국 관리소>


<싸완나켓의 라오스 입국 관리소>



다시 뚝뚝을 타고 버스 터미널로 돌아왔는데도,

아침 7시가 안 됐다.

우정의 다리를 건너는 국제버스는 첫차가 새벽 7시 30분에 있었다.

라오스 싸완나켓에서 베트남 훼로 가는 국제버스가 몇 시 출발인지

정확치 않아서 빨리 국경을 건너려 했는데,

정해진 시간대로 움직이는 수밖에 없었다.

국제버스는 태국 측 국경에서 승객을 내리고 태운 다음,

메콩 강을 연결하는 우정의 다리를 건너 라오스 출입국 사무소에 다시 내린다.

모든 승객들이 탔는지 운전기사는 확인도 안하고,

그냥 버스가 출발해 버렸고, 별로 힘들 것 없는 출입국 절차가 끝나고

싸완나켓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라오스 입국 수속을 마치면, 기다리고 있던 국제버스를 타고 싸완나켓 터미널로 간다.>


<라오스 입국 관리소에 있던 환전소. 국경 도시라 태국 돈이 쓰이니 환전은 필요치 않았다.>


<싸완나켓 버스 티머널에 있던 속도 제한 표지판>


<라오스에 왔다고 꾸어이띠아우가 아니라 카오삐약을 먹는다.>



베트남 승객들이 많았는데, 다들 훼로 가는 버스 매표창구로 덤벼든다.

버스는 아침 10시에 있다고 했고, 좌석도 여유가 있었다.

그리고 버스 출발까지 시간적인 여유도 있었다.

터미널 한 켠의 식당에 자리를 잡는다.

아줌마 ‘카오 삐약’ 주세요.

칼국수 비스무리한 쫄깃한 국수를 한 그릇 비우고,

바게트 하나를 국수 국물에 찍어 먹고는,

화장실에 딸려 있는 샤워 칸에서 quick shower를 했다.




<싸완나켓에서 훼로 가는 국제버스 내부. 대부분 베트남 승객이다.>


<도로는 잘 포장되어 있었고, 흙먼지를 날리던 구간은 거의 없었다.>
<국경에서 출입국 심사, 점심 휴식을 포함해 훼까지 딱 10시간 걸린다.>




모닝 커피 한 잔이 간절했으나, 장거리 버스를 타야하니 참아야 했다.

언제 화장실에 서 줄지 모르니, 물과 식사 조절은

아침 버스를 탈 때마다 행하는 하나의 습관이었다.

1998년도 갔던 적이 있던 길을 달렸다.

이 길이 그 길인가 싶을 정도로 도로 상태가 좋다.

몇 시에 도착할거라는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만큼 발전했다는 반증일 것이다.




<점심을 위해 국경 인근에 정차한 라오스-베트남 국제버스>


<정해진 순서도 없이 어수선한 라오스 출국 사무소. 돈을 찔러주면 먼저 여권에 스탬프를 준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돈을 찔러주니, 순서는 뒤죽박죽이고 공무원 배만 불리고 있었다.>
<옛날과 달라지지 않은 것은 부정부패인 것 같아, 씁쓸한 웃음이 나왔다.>
<나도 어쩔수 없이 40밧 삥 뜯겼다.>



국경 시설도 그럴듯하게 좋아졌는데,

국경 공무원들은 무슨 관직이라도 되는 냥,

국경을 넘는 외지인들에게 ‘삥을 뜯는다’.

베트남 사람들이 여권에 돈을 찔러 넣어 출입국 관리소에 여권을 디밀길래,

나는 모르척하고 그냥 여권을 디밀었다.

이리저리 여권을 들쳐보던 라오스 출국 관리소 직원.

출국 도장까지 잘 찍는 듯하더니, 여권을 안 준다.

그리고는 돈이 찔러져 있는 베트남 여권을 먼저 처리하고 있다.

상황을 지켜보던 베트남 사람들이 나보고 돈을 건네란다.




<라오스 출국 심사를 건너면, 라오스와 베트남 국경을 걸어서 넘는다.>



여권에 스탬프를 찍어주고 출입국 관리소 직원이 삥뜯는 돈은 40밧이었다.

그 돈으로 출입국 관리소 건물이 커 진건지, 에어컨을 단 건지 알 수는 없으나,

라오바이 국경은 여전히 변방임을 증명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도로도 좋아지고,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가난한 나라의 공무원들도

청렴해졌다면 내심 실망했을지도 모른다.

(이런 나라 오래 살다보니, 나 역시도 그들을 따라가는구나 하는 씁쓸함은 있다.)

(태국에서 60% 이상이 정치인들이 부정부패를 해도 괜찮다는 답변을 했다고 했다.)

(그 뉴스를 보면서 저러니 아직도 멀었지 하며, 자평하던 게 불과 며칠 전인데......)




<베트남 땅임을알리는 국경 표시. 라오바오 국경>


<라오바오 국경을 넘자마자 보이는 베트남 9번 국도>
<저 길을 따라 전쟁 때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남부로 내려가려던 북부 베트남군과 중부 전선을 방어하려던 미군의 전쟁이 빈번했던곳.>
<한때 분단된 베트남의 군사분계선인 17도선이 9번 국도 바로 북쪽에 있었다.>



라오스 국경에서 베트남 국경까지는 걸어 가야 했다.

국제 버스는 베트남 국경에서 승객을 기다린다.

사회주의 공화국 베트남 입국 심사대에서는 돈을 요구하지 않았다.

베트남 사람들은 얼마의 돈을 찔러 주고 있었지만,

외국인인 내게는 별 말을 하지 않았다.

라오바오 Lao Bao 국경에서 이어지는 베트남 9번 국도는 정말이지 길이 좋았다.

이곳에서 미국 전쟁(베트남 전쟁) 때 그토록 치열하던 전투가 벌어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평화롭고, 아늑한 자연이 펼쳐졌다.

(9번국도 북쪽의 17도 선을 사이에 두고 베트남이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었다.)




<사진 속의  다리를 사이에 두고 베트남이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었다.>
<현재는 특별한 표식도 없어, 차를 타고 가면 뭐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다.>




종점인 훼까지 가지 않고 동하 Dong Ha라는 도시에서 내렸다.

동하는 17도 선을 사이에 두고 베트남이 분단됐던 시절

남부 베트남의 최북단에 있던 도시로 비무장지대(DMZ)와 가까웠던 곳이다.

물론 지금은 전쟁 관련된 흔적은 거의 없다.

여행자들이 비무장 지대의 지하 터널과 미군기지 등을 둘러보기 위해

투어 버스들이 들락거릴 뿐이다.


 


<지도를 보면 당시 상황을 설명하던 가이드>




<미군의 폭격을 피해 지하 터널을 파고 생활했던 빈목 터널 내부>


<전사자들의 시신을 안장한 묘지.>
 <전쟁에 승리한 북부 베트남군만 정부가 만든 묘지에 묻힌다고했다.>




*아침 10시에 라오스 싸완나켓에서 출발해

베트남 동하에 오후 5시에 도착했다.



*다음날 비무장 지대를 둘러보는 투어에 참여했다.

다큐멘터리에서 보고 듣던 공간들을 여러 군데 방문했다.

너무도 평화롭고 한적한 자연 뿐이라서 왜 전쟁을 했을까 하는 반문을 하게 했다.

가이드가 여자가 아니라 미국 전쟁(베트남 전뱅)에 참전했던 아저씨였으면

더 재미있는 투어가 됐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 DMZ 투어를 이끌었던

그날의 가이드는 너무도 차분하게 전쟁과 역사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어떤 감정이 석여서 설명을 해줄 법도 하건만,

남쪽이나 북쪽 그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인 상태에서

그토록 차분히 설명을 해주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실제로 참전했던 분들 중에 가이드를 하는 분들이 더러 있다.
동하에서 만났던 여행사 사장 아저씨도 전쟁 때 미군 통역을 했다고 하는데,
한국군 해병대를 지켜 세우며, 당시 전쟁 이야기에 목소리를 높였으니까.

-호이안에 만났던 어떤 분은, 7년 동안 전쟁에 참전했었는데,
동료들과 친구들 중에 자기만 살아남았다고 했다.
그것도 아무런 부상이나 상처도 없이 자기만 온전히 살아남았다며,
그가 회상에 잠길때는 전쟁에 대한 그 어떤 설명보다도,
지나간 시간에 대한 상념들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것 같았다.
(그 긴 세월 살아남은자가 감당해야했을 삶의 무게란 어떤 것이었을지 상상은 안 갔지만....)
 


<미군 기지가 있던 곳 옆으로 국도가 놓여있고, 파괴된 전차 많이 숲 속에 버려져 있다.>


<북부 베트남군의 군수물자 보급로였던 호찌민 트레일이 시작된다는 곳.>
<서로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군사 거점과 보급로를 방어하기 위해 끊없는 전투가 벌어졌을 것이다.>
<말로만 듣던 호찌민 트레일을 방문했을때, 아무것도 없어서 다소 실망스럽기까지 했다.>
<하긴 저기다가 무슨 유적지를 만드는 것도 웃길 것 같다.>
<평화로운 시골 산골 마을, 역사는 그렇게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리는지도 모르겠다.>





<가이드는 무어가를 설명한다.>
<작전 상황판만으로 충분히 당시의 전투 상황이 머리에 그려졌다.>
<케산 미군 기지. 전략적으로 참 중요한 곳에 기지를 건설했다 싶었다.>


<저 앞 산 '861 고지'를 고수하기 위한 미군의 방어전략과,
전략적으로 열위에 있던 북부 베트남군대 간의 지략을 앞세운 77일간의 전투는,
북부 베트남군 만 명 이상을 희생하고 미군의 승리로 끝났지만,
결과적으로 미군은 케산 기지를 포기하며, 군사 전략을 수정해야 했다.>
<당시 전쟁을 이끈 북부 베트남군의 '보 응우옌 잡' 장군은 아직도 생존해 있다.>
<하노이에 있는 '보 응우옌 잡' 장군의 집 사진을 찍다가 꽁안에게 걸렸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사진을 찍자마자 어디선가 꽁안이 나타나 촬영한 사진을 지우라고 했다.>



*동하에서 하루를 잤는데, 너무 심심했다.

여행자들은 동하에 머물지 않는다.

비무장지대 투어도 훼에서 출발하는 투어가 더 많고,

내가 참여했던 투어도 훼에서 출발한 투어에 한 자리를 차지한 것이었다.

DMZ 투어가 끝나고 투어 버스를 타고 훼까지 내려왔다.

투어 요금에 훼까지 가는 버스편이 포함이다.

투어로 비무장 지대를 둘러봐서 사진만 찍기 바뻤지만, 가격 대비 만족도는 좋았다.


 

글/사진 www.travelr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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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래블레인